해외여행

부산 출발 일본 나고야 여행 - 리니어 철도관

하늘꿈일개미 2024. 3. 3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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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일본 나고야 방문하고, 오늘은 본격적으로 목적지였던 일본 리니어 철도박물관하고 레고랜드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심히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많이 오는 수준은 아닙니다.

 

 

오늘은 사카에 역에서 나고야 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거기서 지하철( 아오나미선)을 타고 종착역인 긴조후토역까지 가야합니다.

 

경유지인 나고야 역입니다. 그런데...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한국의 대전 정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노선도 많고 사람도 정말 밀려다닐듯이 많습니다. 너무 복잡하네요. 나고야 오고나서는 공항부터 지하철 터미널까지 예상외로 큰 규모에 자꾸 놀라게 되네요.

 

드디어 도착한 긴조후토역에서 내려서 사람들이 가는 곳으로 따라갑니다. 비는 그칠줄 모르지만, 다행히 가는 길에는 비를 막아주는 천장이 있습니다.

 

실내로 들어오니 하얀색의 깔끔한 실내와 더불어 표파는 기계가 있습니다. 표를 4명분 사서 들어가봅니다.

 

 

오~~~ 뭔가 임팩트 있는 장면이 보입니다. 옛날 증기기관차도 있고, 신간센도 있고,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새 기차도 보이네요.

 

 

이건 MLX01-1이라는 리니어 철도인데, 최고시속 581km까지 달성한 자기부상 열차라고 합니다. 사진을 찍었는데, 저렇게 올라가지 말라고 밑에 표시가 되어있어요^^;;;;

그 외에도 내부로 더 들어가면 정말 다양한 철도들이 전시되어있어요. 일본은 기차 역사가 오래된 것 같네요. 정말 다양한 열차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내부로도 들어가서 구경해볼 수 있습니다.

 

한편에 전시되어있는 디오라마관. 작은 모형들로 정말 디테일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이들도 한참을 보고 서 있더군요.

 

 

한참을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프네요. 일본 하면 또 도시락을 안먹어 볼 수가 없겠죠? 2층에 식당..비스무리한 곳에서 도시락 몇개를 사왔습니다. 사는곳에서 먹어도 되지만, 자리도 몇개 없어요. 밖으로 나오면 기차모형 내부에서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곳이 있습니다. 그곳도 굉장히 자리가 많아서 여유있게 앉아서 먹을 수 있어요. 우리 가족도 자리를 돌려서 4명이 앉을 수 있도록 만든 다음 함께 나눠먹기~~.

 

 

기차의 주요 구성품에 대해 설명해 놓은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굉장히 자세히 전시가 되어있었고, 일부는 만져보고 움직여 볼 수도 있네요.

 

 

오전부터 점심시간까지 계속 돌아다니고 봐왔는데, 정말 신나게 많은 볼것들을 보고 체험했던 것 같아요. 기차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와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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