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캠핑 복귀 - 24.03.10 오늘 캠핑장에서부터 복귀했다. 어제 술을 좀 마셔서 아침에 일어나는 것 부터가 쉽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리 때문에 깼는데 시계를 보니 8시쯤 되었다. 모두 협력하여 콩나물국으로 해장을 하니 속이 후련했다. 그리고 분업하여 차례차례 철수를 시작했다. 퇴실은 대부분의 캠핑장과 마찬가지로 11시이다. 그러나 12시까지는 정리해 나가면 되는 것 같다. 황산공원 캠핑장은 특이하게도 허용된 차량만 들어올 수 있다. 결국 사이트당 차량 1대만 등록되어 2사이트의 차 2대가 셔틀처럼 왔다갔다 하면서 5대의 차에 나누어 실어줘야 했다. 과정이 사람을 좀 피곤하게 만들었다. 모든 짐을 싣고 차단기를 통과하는 시점이 12시07분이었다. 혹여나 추가요금을 징수하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그냥 통과시켜줬다. 돌아오.. 황산공원 캠핑장 주말 단체 캠핑 - 24.03.09 경남 양산의 황산공원 캠핑장을 다녀왔다. 공동육아하는 아빠들 7명과 그 아이들 한둘을 데리고 '아빠 어디가'를 자체적으로 시작했다. 황산공원 캠핑장은 처음이었다. 캠핑장의 첫 이미지는 텐트가 엄청 많았다는 것이다. 주로 휴양림이나 부산 외각으로만 다니던 나로서는 이렇게 많은 자리를 가진 캠핑장은 처음이었다. 마치 난민수용소를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였다. 물론 텐트는 고급텐트들이지만... 멤버들 중 한명이 2개의 사이트를 예약했고, 그친구와 내가 텐트를 마련해서 다같이 올 수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자는 것은 아니고, 집이 가까워 몇몇은 집에 돌아갈 예정이었으므로 자리도 충분했다. 텐트를 치는 과정은 험난했으며, 캠핑을 안해본 친구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기웃기웃 하고, 텐트 주인은 명령을 내릴 수 있.. 경남 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 겨울 1박2일 캠핑 매일 쓰기로 하고 하루 건너뛴 것도 모자라서 미뤄뒀던 일기를 쓰게 되었다. 2/24~25일 1박2일로 경남 남해의 버드하우스 캠핑장으로 가족 캠핑을 떠났다. 폐교를 이용해서 캠핑장을 운영하는데, 학교의 운동장을 이용했다기 보다는, 운동장에 나무들을 여럿 심어서 사이트를 구성하였다. 그래서 각 사이트마다 마치 숲에 들어온 것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다. 근데, 찾아가는 길이 좀 특이하다. 도로 옆 캠핑장 표시가 보이면 옆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꺽자마자 아래쪽 길이 안보여서....좀 무섭다. 12시 방향에 캠핑장 입구가 있는데, 도로가 많이 좁다. 저렇게 차 한대만 서 있어도 통과하기가 쉽지 않다. 한번 와봤던 캠핑장이라 우리 사이트를 찾아 자연스럽게 차를 몰고 들어.. 경남 남해 캠핑 예보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1박2일 가족 캠핑을 왔다. 남해 버드하우스 캠핑장이다. 하지만 본격 포스팅은 아니다. .... 모바일로 글쓰는데, 딸아이가 데이터를 다 써버렸다. 남은 2기가를...원망스럽다. 유튜브 한개만 보라고했는데... 혹시나해서 쓴걸 올리다가 역시나 다 날려먹었다. 낼 집에가서 쓰자. 어제도 안쓰고 오늘도 띵기기 그래서 간단하게나만 남긴다. 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