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3)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정산 대천천 누리길 유아숲 체험원 산책 오늘도 금정산 자락을 산책해보기로 합니다. 시작 위치는 화명 수목원쪽으로 향하는 도로의 입구에서부터 누리길 유아숲 체험원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른데, 생각보다 많이 춥습니다. 찬바람이 꽤 불고 있습니다. 봄 인증. 지나가다 개나리가 보여서 한 컷 찍어봤는데, 이쁘진 않네요. 어떻게 찍어야 이뻐보일까요? 부산 북구 보건소앞에서 시작해서 산성마을까지 가는 곳곳에는 공사중인 곳이 많습니다. 도로 확장공사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추운데 꽁꽁 싸매고 드디어 누리길 유아숲 체험장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걷는 분은 와이프입니다. 추워서 제 겉옷을 하나 목에 두르고 다니고 있네요. 진짜 추웠거든요. 바람이라도 없으면 괜찮은데, 바람이...그것도 찬바람이 계속 불어대네요.ㅜㅜ 누리길은 계속 이어.. 부산 금정산 화명동 방면 등산 - 장골봉을 찾아서 날이 따스하니 좋다. 오랫만에 운동 부족이라고 느껴져서 동네 뒷산인 부산 금정산을 오르기로 했다. 시작점은 우리 집인 부산 화명동 벽산강변아파트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잠시 오르니 이정표가 하나 나온다.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5.26km)은 좀 멀다. 대신 조금 가까운 장골봉(2.3km)까지 가볼까 한다. 가는 길에 보니 진달래가 만발했다. 윗지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부산은 진달래가 피었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이정표가 하나 나왔는데...뭔가 이상하다?? 장골봉 이정표는 없어지고, 고당봉은 5.5km? 왜 더 멀어졌지? 다른 길이 없어서 계속 직진해본다. 고당봉으로 가는 합류지점까지 다 왔다. 대략 2시간정도 걸은 것 같다. 하지만 여전히 장골봉에 대한 흔적은 없다. 네이버 지도에서도 안보이고, 이정표도.. 부산 다대포 아이랑 놀기 좋은 곳 일요일이네요. 가족들과 항상 놀러다니지만, 다대포엔 오랫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파라솔에 먹거리에 좀 챙겨서 왔는데, 아이들은 바다를 보자마자 모래놀이 도구를 들고 달려나갑니다. 큰애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크건 작건 아직은 모래놀이가 즐거운가 봅니다. 파라솔을 펼쳤습니다. 작년 초에 샀는데 이번이 두번째 펼쳐보네요.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마치 순례길을 걷는 양 줄지어 다녔습니다. 무슨일일까요? 다대포는 우리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바닷가입니다. 수심도 앝고, 근처에는 몰운대 산책길도 있고, 해변 데크도 잘 되어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좋네요. 바닷가에서 모래놀이한 흔적을 씻으려면 화장실까지 가기가 좀 멀지만, 그래도 사람이 몰리지 않는다면 꽤 좋은 환경입니다. 아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