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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다대포 아이랑 놀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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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네요. 가족들과 항상 놀러다니지만, 다대포엔 오랫만에 오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파라솔에 먹거리에 좀 챙겨서 왔는데, 아이들은 바다를 보자마자 모래놀이 도구를 들고 달려나갑니다.

 

큰애는 초등학교 2학년인데, 크건 작건 아직은 모래놀이가 즐거운가 봅니다.

 

파라솔을 펼쳤습니다. 작년 초에 샀는데 이번이 두번째 펼쳐보네요. 바닷가를 거니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마치 순례길을 걷는 양 줄지어 다녔습니다. 무슨일일까요?

 

 

다대포는 우리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바닷가입니다. 수심도 앝고, 근처에는 몰운대 산책길도 있고, 해변 데크도 잘 되어있습니다. 오늘따라 날씨도 좋네요. 바닷가에서 모래놀이한 흔적을 씻으려면 화장실까지 가기가 좀 멀지만, 그래도 사람이 몰리지 않는다면 꽤 좋은 환경입니다.

 

아이들이 잡아온 다슬기와 미역.

이걸 끓여먹자는데...안된다고 설득하느라 혼났네요. 먹으면 맛있는걸 왜 안먹느냐나??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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